-
스리랑카 쿠마라퉁가 대통령 재선
[콜롬보 AP.AFP〓연합, 김정수 기자]찬드리카 쿠마라퉁가(54.사진) 스리랑카 현 대통령이 21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51.12%를 득표, 재선에 성공했다. 스리랑카 선거관
-
[새천년 이 분야에 승부 건다] 부산외국어대 국제
부산외국어대(부산 남구 우암동)는 미국보다 베트남을 더 좋아한다. 영국보다는 미얀마에 흠뻑 빠져 있다. 이 대학의 앞날이 베트남.미얀마.인도네시아.태국.카자흐스탄 등 우리보다 경제
-
모스크바 화재 한국인 4명 사상·실종
모스크바 국립대학교 기숙사에서 19일밤 발생한 화재로 한국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으며, 다른 1명이 실종됐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.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서울
-
[현지르포]통독의 후유증 한 세대 넘길 것
이 글은 고려대 독문학과 이기식 교수와 독일인 여교수인 K.슈람 교수가 지난 7월말부터 2주 동안 베를린 장벽 붕괴 10년에 접어든 옛 동독지역을 돌아보고 공동집필한 글이다. 지난
-
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
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.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
-
[중앙시평] '그럼에도 불구하고!'
이 글이 나에겐 이 지면에 싣는 20세기의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. 따라서 머잖아 마감할 삶의 대부분을 그속에서 산 사람으로서 이 세기에 대한 회고가 없을 수 없다. 20세기란
-
대졸 구직전쟁 심각… 40여만명 갈곳 없어
K대 경영학과 4학년 K씨(27)는 지난 9월부터 대기업.증권사 등 10여 곳에 원서를 냈지만 절반이 넘는 곳으로부터 아예 서류전형에서 '퇴짜' 를 맞았다. 그나마 면접까지 간 세
-
[지식인 지도가 바뀐다] 41. 한국과학사학회 회원들
"과학사야말로 참된 인류의 역사다. " 19세기 독일의 생리학자 뒤 봐 레이몽의 말이다. 모든 문명의 이기(利器)는 과학의 산물이다. 환경오염.핵무기.에너지 문제 등 인류를 위협하
-
오시마 나기사 13년만의 신작,〈고하토〉
우리나라에는〈감각의 제국〉만이 소수 영화팬에게 소개된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신작이 완성되어 이달 일본에서 대대적인 개봉을 하게 된다. 오시마 나기사 감독은 교토대학을 졸업한 후,
-
[밀레니엄특집]중. 새 천년 한국스포츠 `문 활짝'
- 국내 스포츠에 밀려오는 외인부대 - 다가오는 새 천년 체육계에 더이상 쇄국정책은 없다. 80년대 중반부터 외국인선수에게 조심스럽게 쪽문을 열었던 국내 스포츠는 국제교류가 더욱
-
민간인 출신 항공기기장 4명 첫 탄생
국내에서도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의 민항기 기장이 처음 탄생했다. 주인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장동기(34), 이학주(39), 서종식(39), 국중기(35) 조종사로 오는 27일자로
-
[총장에게 듣는 우리대학 특성학과] 대전대 김인제 총장
대전대학교는 한의학과로 전국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. 하지만 학교 면면을 들여다보면 한의학과 못지않게 실속 있는 학과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. 우선 외국어문학부가 그렇습니다
-
[발굴특종]박정희 사후 20년만에 공개 - 국토개조개혁
박정희는 조국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분명하고 구체적인 그랜드 디자인을 갖고 있었다. 그는 자신의 구상대로 국가를 성공적으로 바꾸고 경영해 오다 10·26이라는 돌발적
-
[안테나] 박상순씨, 말레이시아 사격코치 맡아 外
▶ 말레이시아 사격코치 맡아 주택은행 사격 코치 출신 박상순(41)씨가 말레이시아 사격대표팀 코치를 맡게 됐다. 대한사격연맹은 말레이시아체육회로부터 공식 제의가 들어와 박코치를 다
-
[취임10년 맞은 아키히토 일왕] 통합의 상징 日왕실
일본에서 왕실은 국가와 국민의 통합을 상징한다. 서구의 많은 왕족들이 각종 스캔들로 국민의 외면을 받는 것과 대조적으로 일본 왕실은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.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
-
작곡가 김희조씨 팔순축하 연주회 열려
한국음악계의 산증인 춘봉(春峯) 김희조(金熙祚)옹의 팔순축하 연주회가 열린다. 상업학교 출신으로 음악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않았지만 김씨를 빼고는 한국의 음악계을 얘기하기 힘들만큼
-
작곡가 김희조씨 팔순축하 연주회
한국음악계의 산증인 춘봉(春峯) 김희조(金熙祚)옹의 팔순축하 연주회가 열린다. 상업학교 출신으로 음악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않았지만 김씨를 빼고는 한국의 음악계을 얘기하기 힘들만큼
-
중국기업 MBA 수요 '급증'…경제발전으로 고급인력 소화 시작
MBA는 1908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탄생했고, 중국은 1991년부터 MBA출신 학생들을 모집하기 시작하였다. 당시 MBA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수는 80여명에 불과하였으나, 지금
-
박정희·리콴유·나폴레옹…그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것
망설이지 않고 식민지배의 모국(母國) 에 잠입해 들어가 탈지배의 꿈을 키웠던 혁명가들-. 코르시카도 한국도 싱가포르도 21세기에는 식민모국이 없다. 그렇다면 21세기의 지도자들은
-
[프로농구] 기아 새 외인 센터 와센버그 "맥도웰 내가 잡는다"
"맥도웰은 내가 잘 안다. 내 앞에서는 맘대로 날뛰지 못할 것이다." 프로농구 기아의 새 외국인 선수 존 와센버그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현대의 조니 맥도웰 얘기부터 꺼냈다. 와센버그
-
[프로농구] 기아 새용병 와센버그 '맥도웰을 잡아라'
"맥도웰은 내가 잘 안다. 내 앞에서는 맘대로 날뛰지 못할 것이다." 프로농구 기아의 새 외국인 선수 존 와센버그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현대의 조니 맥도웰 얘기부터 꺼냈다. 와센버그
-
[국내최초 외국인 전임교수된 KAIST 물리학과 스튜어트씨]
"한국과학기술원(KAIST)은 연구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. 실험시설은 물론 학생.교수 모두 탁월한 것 같아요. " KAIST 물리학과의 유안 스튜어트(33)교수
-
이정애의 '루이스씨에게 봄이 왔는가'
'아름다운 왕자와 공주는 결혼을 했습니다. 그리고 아주 아주 행복하게 오래도록 잘 살았다고 합니다....' 이정애의 〈루이스씨에게 봄이 왔는가〉의 마지막 대사는 일반적인 동화의 결
-
[밀착취재]쌈짓돈으로 산 무인도가 30년뒤 노다지 섬으로
거제도에서 20분.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뱃길을 달리다 보면 5만평짜리 작은 섬 ‘외도’를 만나게 된다. 한산도·해금강 등 쟁쟁한 명승지들이 버티고 있는 한려해상 유람 코스 중